'스토너씨. 한번도 이해받지 못한 당신의 마음을 나는 어렴풋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 스산함, 약간이나마 이해한다는 걸 전하고 싶습니다.'
9월 들어 '스토너'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이 정말 좋아서, 읽는 동안 다른 매체나 이야기가 하찮게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예상한 그대로 끝나지만, 그래서 더 쓸쓸한 '스토너'. 읽은 분이 있다면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가을 한 권은 이 책으로 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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