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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0. 2020
vol. 56 - 유라시아 견문
몽골 로드에서 할랄 스트리트까지
추석 잘 보내셨나요?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다들 쉬고 계실 것 같은 밤입니다. 올해 추석까지 달려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석 연휴를 보내시느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짧지만 달콤한 휴식이 있는 추석 마지막 날 되길 바랍니다.
연휴를 기념하여 저는 '유라시아 견문 : 몽골 로드에서 할랄 스트리트까지' 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병한'이라는 이 분야 전문가가 쓴 글입니다. 동시대에 여러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글을 좋아하는 제겐 아주 딱 맞는 책입니다. 유라시아 문명사와 현대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 있는 분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량은 많지만 문체가 깔끔하고 새로운 정보도 많아 독서할 맛이 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책을 시작할 생각에 다음 한 주가 기대됩니다. 가능하다면 연휴 기간에 많이 읽고 싶습니다. 혹시 새로운 책을 시작한 분이 계신가요? 그 책이 좋은 책이기를. 그 책으로 삶이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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