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관리해야 할 4가지 Resource

꼰대 말고 리더 되기 #1

by 워킹대드 Working Dad

일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소스가 필요합니다.


흔히 "리소스가 부족하다."라는 표현을 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사람]이지만, 사람만 있다고 해서 일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투입되어서 일의 배경을 파악하고, 문제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는 [시간]이라는 리소스가 반드시 함께 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위에서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돈]이라는 리소스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돈"을 많이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의 아웃풋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경영진 혹은 리더들은 "성과=사람 X시간 X돈"이라는 방정식을 기반으로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리소스를 계획하고 관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에 리더가 관리해야 할 또 하나의 리소스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팀 구성원들의 [에너지]"입니다.


성과=사람 X 시간 X 돈 X 에너지


팀 구성원들이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가득하면 일의 효율과 효과가 올라갑니다. 반면, 불안하고, 기운이 없고, 패배주의에 젖어 있으면 일의 속도가 더디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더는 팀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리더가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팀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인사이동, 실수에 대한 질책, 다른 팀과의 R&R 다툼, 블랙 컨슈머의 횡포 등 사내 정치질이나 힘겨루기, 도전의식을 꺾는 회사의 정책이나 불합리한 고객 응대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다고 느낄 때, 팀원들은 좋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팀원들이 겪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리더가 도맡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성장통은 그들 몫으로 남겨두어야겠지요. 보호의 경계가 어디까지냐구요? 케바케, 사바사라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 경계를 잘 찾아내는 능력 또한 좋은 리더의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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