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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터뷸런스 Dec 20. 2017

진정성 = 진짜+정성

진정성은 스스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느끼는 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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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간에 "제발 날 좀 믿어줘라"라는 말만큼 의미없는 말도 없다.

정말 믿을만한 행동을 했다면, 아예 그런 말을 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친구 간에 이 정도 가지고 그러냐"라는 말만큼 뻔뻔한 말이 없다.

해도 될만한 행동을 했다면, 친구가 화를 낼 리 없다.


"가족끼리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말만큼 잘못된 말은 없다.

가족끼리는 더더욱 그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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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은 스스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느끼는 정성이다.

정성이 없다면 의지가 부족한 것이고, 의지가 부족하다면 애정이 없는 것이며,

애정이 없는 것은 그냥 애정이 없는 것이다.

: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것 아니다. 

애정이 없는 사람 붙잡고 낭비할 시간에

당신에게 진정성을 내비칠만한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게 더 빠르고 간편하다.

없다가 갑자기 만들어지는 진정성 따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건 당신이 강요한다고 생길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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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wild_official#go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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