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맴도는 노래 #1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것 때문에 그리워할 것을 늘려간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새로이 보고 싶은 것보다 그리운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그리울 것이 하나 더 늘어났다.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 '서른 즈음에' 중
글 쓰는 세계여행자, 뮤지컬 보는 직장인, 취미 부자. 직선보다 곡선을, 망설임보다 무모함을,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