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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하 Jun 01. 2023

2023년 5월에 읽는 책

대부분은 오디오북이었지만... ^^

어느덧 2023년에서 5개월이 지나고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달 초마다 책을 많이 읽기를 위해 교보 북모닝에서 2권씩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몇 권을 구매하지만...

종일 IT 강의에 컨텐츠 제작, 게으름...

그냥 쌓여만 가네요... 이번 달은 좀 열심히 읽고 다음달에 많은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


그래도, 오늘도 책 2권을 구매하고, 5월에 읽은 책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3월부터 매일 1시간정도씩 운전을 하며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라디오나 음악을 듣기에는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작년부터 구독하고 돈만 내고 있는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를 한번 4월부터 적응해보고 시작하면서 5월부터는 매일 듣고 있습니다.

소설의 경우는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라면 다소 생각을 해야 하지만, 소설의 경우는

전문 성우분들의 상황에 맞는 낭독과 그리고 배경음악으로 인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은 안 좋아하지만, 금요일에 동탄에서 서울로 가는 2시간30분정도의 운전시간이

지겹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럼 지난 5월에 읽고 그리고 들은 책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직장인을 위한 챗GPT

지난 5월 26일 ~ 27일에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제주도 사회복지 협업분들을 모시고 chatGPT 및 뤼큰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IT를 전문적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라기 보다는 사회복지 일을 하시면서 문서나 계획서 등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강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부담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침 이 책을 읽게 되어서 강의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술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정말 직장인들이 챗GPT 라는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챗GPT라는 서비스에 내 업무에 그리고 내 역할에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사례들을 분야별로 정말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강의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챗GPT라는 서비스를 업무에 적용할지에 대해서 느낀 점을 강의에 반영을 하였습니다. 챗GPT에 질문을 하는 것과 질문의 방법과 수준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느끼시면서 기고문 및 사업계획서에 어떻게 사용하면 좋겠다라는 방향을 잡게 되었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 이 책이 아니었다면 기술적으로 접근해서 폭망이었을 강의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이런 책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아래는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를 통해 들은 책들입니다.


2) 수상한 사람들

    짧은 단편 소설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내용을 흥미가 있었습니다.


3) 블랙 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특히 남자 주인공을 맡으신 성우분의 연기가 너무 맛깔나서 계속 듣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내용도 운전을 하면서 나름대로 추리하면서 들으니 운전이 지겹지가 않을 정도입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강의가 끝나고 제주도 바닷가에서 맥주를 마시면 들으니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4)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구성은 뻔하면서도 이상하게 자꾸 끌립니다. 왠지 뻔한 내용일 것 같으면서도 자꾸 궁금해집니다. 시골의 한 산장에서 소수의 인원들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데 왠지 누가 범인인 것 같다하면서도 한번은 또 꼬아서 나름의 추리를 아쉽게 만듭니다. 가볍게 한번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5) 십자도 살인사건

    윤자영 작가가 지은 소설인데... 내용은 뻔하면서도 결과도 어디에서 본 듯한 내용입니다. 그냥 차에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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