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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하 Apr 28. 2016

진정한 git 사용으로 오픈소스 개발자가 되어보자!!!

[서평] 프로 Git - 그림으로 이해하는 Git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

그야말로 github의 시대이다! 정말 유명하다 싶은 오픈소스들은 거의 github를 통해 공개 및 관리되고 있다.

먼저 그 사례들을 살펴보자!!!


[사례 1]

아래 사이트는 http://www.js.org라고 github에 공개된 자바스크립트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순위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서 유명한 자바스크립트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다. 자바스크립트만 10k이다!!!


[사례 2]

http://www.bloter.net/archives/243254 에서는 아래와 같이 github에서 인기 높은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10종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AngularJS와 GO가 가장 눈에 띈다.


[사례 3]

github 전체적으로 보자면, https://github.com/about/press에서 밝히듯이, 아래와 같이 엄청난 개수의 저장소들이 있으며,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좋기는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이런 곳에 자신만의 저장소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멋지지 않을까?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github는 쉬워 보이지 않는다. 기존의 CVS, Subversion 등의 버전 관리 시스템을 사용해 보았거나, github이전의 프로젝트 공유 사이트 sourceforge보다는 다소 어려운 용어와 다소 상이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본인이 프로 Git - 그림으로 이해하는 Git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이하 프로 Git)에 대한 책 소개에 앞서 github에 대해 말한 이유는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가 이 유명한 github의 설립자이며, 그 사상에 입각하여 git를 도해를 사용하여 너무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냥 단순히 터미널 창을 사용하여 command line으로 git을 사용하면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실제 git을 사용하여 눈에 보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며 전문적인 느낌도 가지게 될 것이다. 본인은 이전에도 같은 출판사

인사이트에서 나온 Git,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을 읽어보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책도 좋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도해식 이해가 필요한 git의 설명에 장황한 설명이 있어서 가볍게 git을 익히기에는 진입장벽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프로 Git은 책의 제목에서 Pro라는 말이 쓰였지만, 내용은 당연히 Pro,

내용의 전달방법도 Pro, 예제의 구성 또한, Pro가 아닌가 한다.


본인은 github에서의 프로젝트 생성 및 관리에 대해서 별도의 1개의 장으로 구성한 것을 이 책의 최대 장점이자 다른 책과의 구별화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git의 기본 사용방법과 활용을 github을 통해서 하면,

자신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발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며, 단순 command line 명령어로 하는 것보다는

이해도 빠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당당하다. 그 장을 시작하기 전 "프로젝트를 GitHub에 만들 생각이 없거나 Github에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생각이 없으면 그냥 7장으로 넘어가도 된다"하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놓았는데, 그냥 command line으로 쓰라는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IDE에 플러그인식으로 git 지원을 설치하여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진정한 git의 묘미를 느낄 수도 없이 사용하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git과 github를 같이 배우는 것을 진정한 git 배움의 묘미가 아닐까?


이 책은 git 서버를 구성하는 것도 설명을 한다. 하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git를 사용한다면 어렵게 그

서버를 구성하기보다는 편하게 github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1장부터 버전 관리 시스템의 설명으로 시작해서 2장부터 3장까지 진정한 git의 사용법을 개념을 설명한다.

그 외는 거의 git의 활용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1장~3장을 먼저 읽어 git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필요에 따라 나머지 것들을 참고하는 방법으로 읽는 것은 어떨까 한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도 친절함을 잊지 않는다. 기존의 인사이트의 vim, 정규식, eclipse 서적에서와 같이

깔끔하게 git의 개념과 사용법을 정리한 도표도 제공한다. 자신의 책상에 붙여 사용하기에 좋을 것이다.


git은 가볍고 사용하기 편하지만, 그 철학과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프로 Git으로

시작한다면 git도 익히고 github에서 활동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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