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왜 안되나요?"

by 윤성씨


만성적인 우울함은 개인의 의지로 자신의 삶을 컨트롤할 수 없는 것에서 온다. 대다수의 개인은 스스로의 오늘을, 일주일을, 일 년을 100% 컨트롤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어떻게 살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안되는 이유는 또 뭐란 말인가. 버스가 8분후에 도착하는 것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일이지만, 8분 동안 다음 정류장을 향해 걷는다거나 목적지를 바꾼다거나 택시를 탄다거나 하는 일들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살기 위해 먹고 살만 한 돈이 필요한 것은 백 번 옳지만, 그 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내가 설정할 수 있다. 내가 가장 행복한 방법으로 밥벌이를 하면 되는 것, 아닐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욕심을 좀 버리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왜 못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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