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의 형태

25' 11'' rotary cinema

by 로터리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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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의 형태> 김지원(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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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line


상담사 희결은 자신과의 상담 직후 자살한 내담자로 인해 5일의 휴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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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너무나 거대한 것 앞에서, 우리는 종종 작아진다. 가령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 나 자신이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어릴 적부터 우주를 좋아하던 건주(조수현)가 그랬다. 내가 너무 작은 존재로 느껴져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서 건주는 결국 별이 되는 걸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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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버겁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때에도 손가락은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 재료를 손질하고 다듬어 정갈한 음식을 만들고, 따뜻한 국물로 속을 데우는 일. 상담사 희결(도진성)은 견디기 어려운 무기력을 요리로 회복한다. 내 손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작은 성취는 우리를 살게 한다.


tempImageOXq9vK.heic <먼지의 형태>

광활한 우주 앞에 우리는 작은 먼지가 아니라,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이는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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