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

26’ 01’’ rotary cinema

by 로터리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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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 권아영(2024)


<밤밤>

○ logline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강이 엉엉 울며 해변을 헤매다, 김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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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소중하고 중요한 것에 가득 채워두었던 이유들이 어느새 점점 새어나가기 시작할 때가 있다. 결국 그 마음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텅 비어 버렸을 때, 소중하다기엔 한없이 가벼워진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할지, 다른 마음들로 다시 채워 넣어야 할지 생각한다. 고민 끝에 어디서 그 이유들을 잃어버린 것일까 하며 새어나갔던 이유들을 다시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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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태제)은 잃어버린 중요한 것을 찾다 바다에 다다랐다. 날 좋은 여름 바닷가와 파도소리가 강에게는 닿지 않는지, 울며 찾기 바쁘다. 김(김성우)은 그런 강에게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물어보고, 강은 대답하지 못한다. 작은 마음 하나 남아있지 않던 그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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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꿈이에요”라는 김의 말은 내내 무언갈 찾고 슬퍼하던 강의 마음을 내려놓게 만든다. 중요한 것을 채우고 있던 것들이 하나 둘 사라졌다면, 이제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아 진 것이기에. 잃어버린 것들은 잃어버린 그 자리에 둔다. 그렇게 강은 순간마다 생기고 사라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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