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상영작 소개
<요절 프로젝트>

by 로터리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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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프로젝트> 배윤서(2023)


제8회 세번째 작품 <요절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요절 프로젝트> 티저

Log-line


락스타로 성공한 뒤 요절하자고 맹세했던 호진과 정숙. 세월이 흐른 뒤, 잊었던 약속을 정숙이 다시 꺼내 든다.


tempImagek2dJsJ.heic <요절 프로젝트> 스틸컷

Rotary Note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로버트 존슨, 짐 모리슨, 에이미 와인하우스. 이들은 모두 천재 뮤지션으로 칭송받았고, 2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요절 프로젝트>의 호진(배진주)과 정숙(옥경민)에게 그들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끝내주게 성공하고, 대중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그 시절, 그들은 그 꿈을 진심으로 믿었다. 요절을 로망으로 말하던 시절의 청춘은 그토록 뜨겁고 순진했다.


tempImagedVNUv9.heic <요절 프로젝트> 스틸컷

9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그 꿈을 붙잡고 있는 건 정숙뿐이다. 호진은 전학 후 공부에 매진했고, 직장에 취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다. 그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확신에 찬 어조로 이야기하는 정숙의 등장은 호진을 당황시킨다.


tempImage5Q8V0G.heic <요절 프로젝트> 스틸컷

하지만 정숙은 음악이라곤 생활 소음뿐인 호진의 세상에 생기 어린 색을 더해준다. 정숙은 스스로를 실패자라고 생각했던 호진을 여전히 특별한 사람으로 바라봐주는 유일한 존재다. 꿈과 함께 색마저 잃어가던 호진은 마침내 푸른 조명 아래에서 온전한 생기를 되찾는다. 노래를 부르는 호진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떨린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제는 꿈꿀 수 없다고 생각했던 대책 없는 낭만을 오늘도 포기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제8회는 사전예매로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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