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첫번째 작품 <마음집>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한적한 마을의 게스트하우스, 꿈과 사랑 추억, 그리고 마음이 쌓여 간다.
애정하는 것이 내어주는 행복이 더 멀리 닿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떻게 나타날까. 책장 가득 꽂힌 책들과, 따뜻한 차, 아침 식사로 준비한 토스트, 자신이 담아낸 것들을 구석구석 놓아둔 공간에 들어서서, 우연처럼 마주하게 되는 순간들은 어느 경험보다 오랜 잔상이 된다.
<마음집>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제주도 북스테이 책 닦는 남자를 운영하는 부부의 모습을 바라본다. 떠나는 사람들과 아쉬운 듯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 맑은 밤하늘을 보고 별이 예쁘다 조심스레 알려주는 모습은 마치 이 공간이 지닌 온기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믿게 만든다.
이들이 내어주는 행복은 어디까지 닿았을까. 작품은 이 온기와 행복이 어떤 모양과 크기를 가졌는지 차분히 보여준다.
제10회 사전예매는 링크트리의 구글폼을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