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표현은 나를 지키는 힘

"표현은 나를 지키는 울타리"

by 한아름

예전엔 ‘괜찮아요’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마음은 울고 있었는데, 웃으며 말했어요.
“저는 괜찮아요.”


사실은, 전혀 괜찮지 않았어요.
상처받은 날도 많았고, 억울했던 순간도 있었고,
그냥 서운해서 펑펑 울고 싶은 날도 있었어요.


표현하면

‘예민하다’고 할까 봐,

‘지나치다’고 할까 봐 혼자 삼켰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습관처럼 내뱉던 말.

그 말이 나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그땐 몰랐어요.


이젠 알게 됐어요.

표현은 상처 주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일이란 것을요.

불편해도, 어색해도 조금씩 꺼내보기로 했어요.

“지금 그 말, 좀 서운했어요.”

“나는 그런 말 들으면 힘들어요.”

“조금만 천천히 말해줄래요?”

그 말이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었어요.

표현은 울타리가 되고,
때론 방패가 되고,
마음을 전달해 주는 다리가 되기도 해요.


아직도 망설여요.
표현하는 게 두렵기도 해요.
그래도, 조금씩 말해볼 거예요.

나를 미워하지 않기 위해.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서.


상대가 바뀌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어도 나한텐 미안하지 않으니까요.


표현은 용기가 아니라 연습이에요.

나를 존중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는 과정이에요.

오늘, 딱 한 문장만 꺼내보세요.

“나는 지금, ~이렇습니다.”

그 말이 당신을 지켜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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