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숨기지 않아도 괜찮은 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건 내 마음을 돌볼 줄 안다는 뜻이에요."

by 한아름

예전엔
감정을 보이면 안 되는 줄 알았어요.

속상해도 괜찮은 척,
서운해도 웃는 얼굴,
눈물이 나도 참는 게
어른스러운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어요.

속상한 날엔
그대로 마음을 느껴줘요.
울컥하면 울고,
기쁘면 소리 내어 웃어요.

더 이상
감정을 꾸미거나 감추지 않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내 마음과 함께 살아가요.


“요즘은 어때?” 하고 누군가 물을 땐

무조건 “좋아요”라고 하지 않아요.

“좀 힘들었어요.”
“조금 서운했어요.”
라고 있는 그대로 말해요.
그렇게 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이전엔
감정을 드러내면
약해 보일까 봐 두려웠는데,


지금은 알아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건
내 마음을 돌볼 줄 안다는 뜻이에요.


오늘 나는,
내 마음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하루를 살고 있어요.

평온하지만
감정은 살아 있고
나는 마음을 놓치지 않아요.


나비는
내 마음속에서 나를 응원하고 있어요.


감정을 숨긴 채 웃는 건
생각보다 힘 들어요.

어렵지만,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표현해 본 그 순간,
마음은 비로소
자기 자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숨기지 않아도 괜찮은 날
그건 마음이 회복되고 있다는
작은 신호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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