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편의점 앞, 마트 앞을 지나며
집을 오가며
언제나 전화를 걸어 물어오는 아들의 다정함
아들의 질문 하나에도
이토록 달달하고 행복해하는
나는 고슴도치 팔불출 엄마
무엇을 하든
엄마 생각을 해주는 아들이
그저 고맙고 사랑스러워
절로 미소가 번진다
아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이럴 때마다 아들이 엄마에게 와줘서
엄마는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이라 여겨져
너의 다정함이
엄마의 힘듦을 잠시나마 잊게 하고
엄마가 아들의 엄마로서
'그래도 잘 살았구나'라는 자기 칭찬을 하게 되네
언제나
엄마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고
다정히 바라봐주는 아들이 있어서
세상에서 엄마는 가장 행복한 사람
오늘도 너의 작은 사랑 하나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서
너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기록하여 저장해
기억할게
어떤 순간에서도
든든한 아들이 엄마옆에 있다는 것을
너의 존재만으로도
엄마는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라고
물어주는 너의 다정한 안부들에
매일매일 감동하는
엄마는 아들바보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듯
부모는 자식의 사랑으로 늙어간다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다른 무엇도 아닌 서로의 진심 어린 사랑의 마음
오늘도 엄마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아들이 주는 따뜻함의 사랑의 표현에
엄마가 하루를 또 더 잘 살아볼게
고마워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