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
그토록 따뜻한 사람인 줄 몰랐다
아픈 몸을 이끌고
자신이 먹지 못하는 음식을 하고
아프다고 티를 내면
행여나 불편해 할까봐
평소처럼 하는 그 모습들 조차
모두 사랑으로 다가왔다
사랑이 많은 사람은
친절을 베푼다
기꺼이 수고스러움을 마다 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그 작은 친절이
오래토록 가슴에 머물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이 베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스스로 무릎꿇게 하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복수가 아닌 사랑이라고
사랑의 또 다른 이름들을 붙인다면
그것은 친절, 용서, 다정함......
어디서 받아보지 못한 작은 친절이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일지 모른다
그러니
사랑받은 기억이 따뜻했다면
누군가에게 오늘 한번씩 작은 친절을 베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