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고통은
오만한 내게 감사함을 알려준다
그냥 지나쳐왔던 것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함을
작은 문장 하나에도
한 통의 메시지와
한 통의 안부로도
이토록 감사한 날들이다
그토록 사소한 것들이
이토록 커다란 감사함일 줄 모르고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넓게
조금만 더 깊게
나의 마음을
그들의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받은 오늘의 다정함을 기억하며
나는 누군가에게 다정함을 선물하는
그런 하루가 쌓여가길
오랜만에
밀려오는 잔잔한 감동의 시간
사람은 누구든 다정함 앞에 무너진다는 것을
지독한 외로움 앞에서 더더욱
또르륵
감사의 눈물들이 흘러내린 오늘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다정한 당신들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