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존경
['26. 4. 4.(토) 문안인사 올립니다.]
"다 이루었다."
- 요한 19. 30.
예수님께서 십자가 못 박혀 숨을 거두시며,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입니다.
임은 전 생애가 마냥 슬펐습니다.
때로는 너무 괴로워
아버지 이 잔을 제게서 거두어 주십시요라며
울부짖기도 하셨고,
비난과 조롱, 멸시를 받으시면서도
복음 말씀과 주님의 사랑을 전파하셨고,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
마지막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 말씀하십니다.
그 고통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주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그날을 위해
오늘 하루를 봉헌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다 이루었다' 라고 할 수 있을까
문득 생각이 듭니다.
생의 마지막뿐만 아니라,
올 2026년의 마지막 날에,
군 생활의 마지막 날에,
아니면 오늘 저녁 몸을 누이며
'다 이루었다' 할 수 있을 만큼
가족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희생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총 속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