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친구들이 기억하는 학창 시절의 꿈
친구들의 소중함.
초등학교 동창, 동네 친구, 고등학교 친구, 대학 친구, 사회 친구, 교회 친구, 이중 지금의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넌 항상 그랬었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며 묻었던 나의 꿈을 기억나게 해 준 친구들이 고등학교 친구들이었다.
맞다. 학창 시절을 지나고, 사회생활 하면서는 “꿈”은 잊어버리고 현실에 매여 살면서 결혼과 동시에 나의 꿈은 없고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살아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 나도 “꿈” 이 있었구나~~
나의 꿈은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학창 시절 실력부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다른 길을 가면서 그 꿈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막연히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를 돕고 헌신하는 일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일은 아니기 때문에 하는 말들이었다.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일이다. 그래서 모든 일이 생산성을 기준으로 계산되어야 하며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수입구조가 당연히 첫 번째여야 했다.
그런데, 내가 하고자 하는 이 일은 달랐다. 우선은 누군가를 채용할 수 없는 구조이다.
왜냐하면, 수입 창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좋은 맘으로 시작은 했지만 막상 출근해서 내부적인 일을 파악하다 보니, 도저히 월급을 받을 수 없는 수입구조에 놀라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었다.
그때 만난 또 한 사람. B** 님이었다.
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일을 선택한 것이 아니고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내 생애 가장 힘든 형편이었던 시기였기에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뿐이 없었다.
결심을 하고, 떠난 출장에서 나는, 충격과 지금까지 내가 살아 온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생각하게 되었고, 1년은 견뎌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 결심이 지금까지의 나를 있게 한 중대한 사건으로 남겨졌다.
맞다. 어쩌면 어릴 적에 이루고자 했던 “꿈”은 정말 꿈이었을지 몰라도, 나도 모르게 언제부터인가 내가 바라던 일에.. 꿈꾸던 일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보니, 내가 생각한 대로 살아지고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 놀라운 일이다.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단 생각을 해본다.
잊었던 내 꿈을 상기시켜 준 고마운 친구 Y** 과 L** 이 갑자기 보고 싶다.
각자의 삶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 찐 친구들이다.
우리들에게도 바람이 있다. 주변 정리가 되면 함께 여행 가는 것이다. 언제인지 약속하지 않았지만 바람이다.
이것 역시!! 우리들의 “꿈”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런 생명력이 없는 인형과 같다" 란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