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님 그거 갑질이에요.

by 들창코

"이번 약 용량 제대로 된거 맞아요?"

라는 질문에

임상간호사가 엄마에게 갑질을 한 모양이다.


"약 용량 제대로 했는데 어지러우면 약이 안맞는거니까 제가 선생님한테 말씀드릴까요? 약 중단한다고?"

이게 제일 황당. 자기 의심했다고 환자에게 생명줄과 같은 약을 끊겠다고 협박한거 아닌가?


알아듣지도 못할 용어 써가며 이것도 못알아듣냐고 면박주고.

약 먹는다고 암이 다 죽을 줄 아냐며 희망을 꺽어놓고.


와. 진짜 삶과 죽음사이에서 줄타기하는 환자한테

어찌저리 잔인할 수 있을까.


어디 너는 평생 안아프나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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