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한 조각 올려서 3분 완성
"앞으로 필라테스 열심히 해 볼게요!"
딸아이는 수능을 마친 후 벼르던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온몸을 웅크리고 공부하고
더욱 웅크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더니
아이의 체형은 거북이처럼 구부정해졌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식단을 신경 써줘야지.
단백질도 신경써서 먹어야하니
닭 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어볼까.
닭고기는 누린내 제거를 위해 한 시간 이상 우유에 재운 후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준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반조리 된 닭고기를 이용하자.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 닭 가슴살 버터구이
1. 뚜껑이 있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채소를 살짝 볶은 뒤 소금을 한 꼬집으로 간한다.
2. 채소 위에 시판용 닭 가슴살 넣고 버터 한 조각 올린 후 뚜껑을 덮어 중불로 3분 굽는다. (반조리 닭고기는 간이 되어 있으니 편해요)
버터가 스며든 닭고기는 고소함과 촉촉함이 배가 된다. 부드럽게 익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잡곡밥이나 통곡물 빵을 곁들이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니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남녀노소 매일 단백질 섭취는 필요하다.
쉽고 간단하지만 맛있게 단백질을 먹고 싶다면 세젤쉬 닭 가슴살 버터구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