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은 결코 틀림이 아니다.
지난주, 버크만 성격검사 레벨1, 레벨2를 배우고,
'빨리 활용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총대를 메고 스터디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터디가 끝난 다음날 투표를 하고, 10분정도의 선생님들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월) 저녁에 OT를 하기로 했지요.
여러 경험상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의지가 다 꺾이기도 하고,
진짜 제대로 하실분들을 얼른 필터링하기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 제가 멱살잡히지 않으면 안할걸 알기에 (요즘은 이게 더욱 심해진듯;;)
어제 아침에 GPT 와 함께 오늘 있을 OT를 준비해 봤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의견을 묻는 질문을 만들어 남겨봅니다.
그랬더니. 얼마 되지 않아. 한 선생님께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시면서 저 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오? 생각보다 빨리 반응이 왔네?'라고 생각하면서 몇분이나 답을 했을지 들어가 봅니다.
... 이런, 아무도 안하셨네요.
틈틈히 확인을 해 봅니다. 결국 어제 왼종일 한분도 -_- 안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런 부분이 좀 약하긴 합니다. 나서긴 하는데, 재미있게 참여시키는 부분이 약해요))
생각을 해 봅니다. '왜 안하셨을까..'..
첫째, 많은 사람들이 성격상 저와 다릅니다.
저는 극 J 유형아래서도 조기착수 유형입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하는건데 다른 분들은 아니니까요
둘째,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부담을 느끼셨을 수도 있죠.
원래 사람은 멀리 있으면 의미를 보지만, 가까이 있으면 내 스케줄을 보니까요.
생각해 보니, 중요도가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주말은 그냥 쉬고 싶을 수도 있죠.
저만 해도, 주말은 쉬고 싶습니다. 다른거 얽매이고 싶지 않습니다.
매일 인증도 주말은 쉬어 가는 사람이 많은것 처럼 말이죠
어제의 일도 저에게는 경험입니다.
아마, 어제 고민해 놓지 않았다면, 오늘 미팅이 원활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리고, 오늘 OT할때 다시 이야기 해 드리면 되죠. 그 전에는 보고, 적고 오실꺼니까요.
서로의 다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행동하면 경험하게 됩니다.
다름을 경험하면 성장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