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_01. 영화 <고백하지마>
촬영을 끝내고 뒤풀이까지 마무리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충길은 현경에게 고백한다. 보는 관객들까지 민망하게 만드는, 이 앞뒤 서사 없는 충동적인 고백에서 영화 <고백하지마>의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제부턴가 우후죽순 제작된 여러 연애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인간 군상과 그에 따른 다양한 고백 양상들을 소개했지만, 그 숱한 훈련이 무색하게도 소위 ‘고백 공격’의 민망함은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다. <고백하지마>는 이 익숙해지지 않는 고백 공격에서 출발하여 마음 따뜻해지는 어느 한 지점까지의 흐름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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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주신문(https://www.mujupaper.com)
무주신문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제355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