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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G Jun 30. 2015

일본 해녀의 비쥬얼 후덜덜한 거대새우 씨푸드 직화구이

일본 이세여행, 야마고야 해녀 소옥체험

 

                               

일본 해녀의 비쥬얼 후덜덜한 거대새우 씨푸드 직화구이

                               


일본 간사이 여행중 들린 곳은 이세시와 도바시 근처 야마고야 해녀 오두막 집입니다. 일본 표기로는 야마고야 해녀소옥 인듯 하며, 영문으로는 Ama Hut으로 Tsu(津駅)역에서 걸어서 5분,  Matsusaka(松阪駅)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라고 합니다. 위치는 바닷가 근처...

                               


비가 살살 오던 날로 일정 중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곳으로 일본해녀 분들이 직접 잡아온 해산물로 요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 곳입니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곳입니다.

                               

                               

일본해녀분들도 우리나라 해녀와 별 다를바 없어 보이게 나이가 지긋하신 오랜 경험자 분들이십니다. 좀 다른 것은 해녀복이 흰색이라는 것 매우 궁금했는데 상어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바다 위에 떠있으면 아래쪽에 있는 상어들이 잘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보이는 것과는 상관 없으려나요? 상어의 시력은 좋은 편은 아니니...

                               

                               

영상으로 보는 야마고야 모습입니다. 직화 구이로 굽는 해산물의 모습이 생생.. 아직도 군침이 도네요.

                               



사실 한국에서 이만한 새우를 본적이 없기에 처음엔 가재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집게발이 없는 것으로 보아 역시 새우..


                               

꽃새우인지 닭새우인지 같이간 일행과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검색해 본 결과 그보다 더 큰 험악하게 생긴 비쥬얼 입니다. 힘 또한 엄청나서 소리를 내면서 튀어 오르려고 하는 모습

                               

                               


이렇게 옛날 방식대로 직접 화로에 앉아 해녀분께서 직접 구워 주십니다. 싱싱한 조개와 새우를 바로 먹을 수 있는 해녀 오두막 체험.

                               

                               

그리고 역시 맥주와 한 잔은 여행에서의 즐거움 입니다.

                               

                               

맛있게 먹고 있는 동안 일본 해녀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사진과 같은 장비만을 이용하여 잡아서 온다고 하는데 아마 한국의 해녀와는 조금은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직화구이로 통구이 된 거대 새우의 모습은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네요. 가격은 홈페이지에도 표기되어 있는데 전체 인원수에 따라 약간 달라지며, 직접 잡은 생물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도 가격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표기상은 새우 한 마리와 조개 등 해산물 세트로 4명 이상일 경우 6000엔 이하 정도로 표기 되어 있는 듯 하지만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흥을 돋구기 위해 직화구이 모닥불을 앞에 두고 이렇게 노래와 춤이 함께 하는 것은 오래전 부터의 전통이였을까 싶습니다. 왠지 모를 흥겨움...

                               

약간은 우중충한 비가 올듯 말 듯한 날씨 였지만, 아먀고야 해녀 오두막 체험은 제게 특별한 즐거움을 준 듯 합니다. 특히나 거대한 새우의 비쥬얼과 맛은 쉽게 느끼지 못할 부분으로 미에현에 들리신다면 맛과 체험 둘다 만족 시킬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amakoya.com/english%20page.htm

                               

영문 예약 사이트

                               


한글 예약 사이트도 있다면 좋겠지만 기본적인 사항만 있다면 쉽게 예약을 할 수 있기에 이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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