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X-700. 코닥플러스200.
열아홉 번째 순간들
미세먼지가 많았던 작년 겨울.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
날씨가 따뜻하다 싶으면 미세먼지가 있고,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춥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수인 시대.
경복궁, 과천경마장을 다녀왔다. 경마장은 30분 만에 한 경기 41억이 모이는데, 너무 놀람!
경마장 들어가는 발걸음은 돈을 딸 것만 같은 가벼운 발걸음.
경마장 나오는 발걸음은 돈을 잃고 나오는 무거운 발걸음.
촉이 안 와서 팅은 베팅은 안 하고, 몸 푸는 말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베팅을 했는데, 안 하길 다행. 다 틀렸다.
말이 들어오기 전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데, 몸에 전율이 오면서 같이 흥분!
자기가 찍은 말 번호를 소리 지르는 사람들.
"아 내가 찍은 3번은 시작부터 꼴찌야."
하지만 마지막에 1등으로 들어오는 대역전승에 환호!
얼마 땄느냐는 질문에 귓가 쫑긋.
"백만 원."
반면 맞추지 못한 사람들은.
"아! 18!@#!@#!@%."
인천에 오래된 애관극장.
주차공간이 너무 좁고 한 차 10대? 의자는 불편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성인 7,000원. 학생 6,000원. 경로 4,000원. 조조 4,000원. 심야 5,000원.
카페 사진은 인천에 있는 카페벨라, 일광전구라이트하우스.
누워서 이어폰 꽂고 있는 사진은 영화 고스트스토리를 보고 따라 해봤다.
인천 신포 닭강정은 강력 추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