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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댕 Aug 17. 2019

필름 카메라 서른다섯 번째 롤.

미놀타 X-700. 후지c 200.

서른다섯 번째 순간들
와인병으로 조명을 만들 수 있어요! 빛을 막아줘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진은영 시집중에 슬픔을 이렇게 표현.

슬픔 

물에 불은 나무토막, 그 위로 또 비가 내린다

설거지 시간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가~족 같은 시
구름이 지나갑니다. 칙칙폭폭!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바라 본 우리나라 무궁화와 북한에 떠 있는 구름,

초점은 뒤에 있는 구름을 잡았는데, 또렷하지 않네.

인천시티투어에서 준 부채. 센스가 없네. 라임이 없어.

사랑해, 고마워, 행복해가 아니라, 미안해, 사랑해, 행복해로 바꿨으면 좋겠다. 피쓰!

인천 강화 교동대룡시장에 있는 오래된 약국
인천 강화 교동대룡시장에 있는 오래된 지붕
Cigarettes After Sex LP.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한 장면 따라했다. 심은하 어디에 있나요오~~~~갑자기 임재범에 고해가 왜 나와..

요리 하는 엄마의 뒷모습. 요리하는데 땀나서, 머리에 손수건을 둘레메고, 요리를 한다.
태양을 피고 하고 싶었어~~~~~~
항동철길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소설가가 사랑할 때 낙서하는 이유는 

"사랑도 불안정하고 자아도 불안정하니깐 안정돼 보이는 곳에 새기는 거죠"

"안정되면 그걸 왜 새기겠어요 바위처럼 사랑이 단단하면"

말한 적이 있다.

그러면 나는 나를 사랑한다?

필카 쓰면서, 무궁화 처음 찍어봤다
모기 물리면 십자가
꼬리조팝나무
마타리
서른다섯 번째 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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