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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댕 Aug 17. 2019

필름 카메라 서른네 번째 롤.

미놀타 X-700. 코닥 컬러플러스 200.

서른네 번째 순간들

길고양이는 정말 애완동물이 없는 나에게 최고의 모델.

모델료 지급을 위해,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고양이 먹이를 샀다.

츄르를 사고 싶었는데, 그건 안 팔아서, 어포 하나 사서 줬다. 

다음에는 츄르를 사서, 가방에 넣고 다녀야지.

다섯손가락에 비 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노래 아시나요?

2주 연속, 수요일엔 비가 와서, 빨간 장미를 샀다.

맥주캔은 미술관 옆 동물원 감성.

비 오는 날 버스안
비에 젖은 배롱나무 꽃.
슬 마시기 전 준비

내 방을 엄마가 자꾸, 뭘 바꾼다. 아... 내 방 건들이는 거 싫어해서, 청소도 따로 하는데...

내 스타일은 아닌데, 귀여워서 찍었다.

최승자 시인의 외롭지 않기 위하여
강화 함허동천 입구에서 보이는 산
함허동천 계곡물
물장구
함허동천 냉장고
엘찰텐2p
엘릭서2 
어떤 초등학생이 이거 보더니, 엄마! 냉장고야!! 민망쓰...
함허동천 뜻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3호점
서른네 번째 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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