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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댕 Jun 07. 2020

미놀타 X-700 마흔아홉 번째 롤.

미놀타 X-700. 코닥 프로이미지 100.


마흔아홉 번째 순간들
살짝 타버린 필름
초점이 안 맞았다

코닥 컬러플러스200 제일 저렴한 필름이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다. 6,500 원. 이 정도 가격이면 코닥 골드200을 쓰는 게 더 나을 거 같았다. 그런데 필름카메라 카페에서 코닥 프로이미지 100 가격이 지금 상황에선 좋아 보인다는 제목을 보게 됐다. 그런 필름이 있어? iso 100이네? 색감 좋네? 요즘처럼 햇빛 쨍하고, 장미꽃이 필 때 야외에서 찍으면 잘 나오겠다는 생각에 구입했다. 5롤에 31,500 원. 코닥 컬러플러스 200 보다 5롤 따져보면, 200 원이 저렴하다. 앞으로 주력 필름은 코닥 프로이미지 100으로 결정했다. 평소대로 찍어 본 결과 흔들린 사진이 많았다. 프로이미지 100을 찍을때는 신중하게 카메라를 잡고, 찍어야겠다. 흔들린 사진 때문에 속상해.

초점이 안 맞았다2
인천 문학장미공원
해당화
책읽고 있는 남성의 뒷모습
책 제목에 이끌려 구입한 책
합정에 있는 제일 좋아하는 꽃집 "이아모"
미니꽃다발 20,000 원
3,500 원
데이지
예쁘게 핀 장미
거미줄
무언가를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여운 통통한 청설모
양귀비
달맞이꽃
수련꽃
수국
누나 옆모습
친구 동생이 꽃수업 받는데 꽃 좋아하는 거 알고, 수업할 때 만든 꽃을 줬다
조댕네 카페에 어울린다
최근에 구입한 책들
꽃이 자기 모습을 바라본다면 이런 모습이겠지
인천 배다리마을
"엄마 걸어가봐 밑에서 사진찍게"
마흔아홉 번째 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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