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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an Lee Mar 14. 2024

[패션브랜딩&마케팅]프롤로그

시작하며..

디자인 전공으로 패션업계에서 꽤 오랜 세월을 보낸 제가 지금은 순수미술을 하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지만 관심을 놓지 않았던 패션디자인과 가끔 론칭에 참여했던 이런저런 브랜드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화려해 보이지만 애환이 가득한 패션계를 떠올리노라면 저에게는 미워도 버리지 못하는 애증의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결국에는 돌아갈 고향같은...

이번에는 저의 브랜드를 만들려고 하는데 생각을 정리하고 채워가면서 생각나는대로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다만,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일상인지라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길게 쓰지는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브런치에서 아직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려는 최소한의 시도가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이제 겨우 뭘 좀 먹으려고 블루베리 베이글을 오븐에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 한 입 먹은 장면인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는지 행복해져서 올려보았습니다.

배가 살짝 채워지니 갈급했던 욕망이 조금 시들해지네요. 역시 뭘 할때는 배가 고파야 하나 봅니다.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마시고 얘기를 이어갈께요.




처음으로 운동화를 구입한 날을 기억하시나요? 아마 당신은 그 옷을 구입한 매장, 새 옷과 짝을 이루기 위해 집으로 가져갈 것이라는 기대, 그리고 전체 경험이 당신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 기억할 것입니다.

고객은 매일 당신의 패션 브랜드와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이러한 경험을 포착하고 미래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행복한 구매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의 구매 결정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스토리텔링의 목적은 청중에게 브랜드의 DNA를 증폭시키는 보다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청중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옹호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몇가지의 패션 브랜드 스토리텔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패션 마케팅 전략에 통합하는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패션업계나 출판업계나 요즘 시대에는 개인의 성향을 차별화 하고 강화하는 퍼스널브랜딩이 기본이 아닐까 해요. 거대한 자본에 얹혀 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드라마처럼 돈많은 실땅님이 우리를 찾아올 그때까지 스스로를 스토리텔링하면서 개인브랜딩에도 에너지를 쏟는다면 그 행운은 더 빨리 찾아올 수 도 있을지도 모르죠. 그게 아니라면  누구의 도움도 아닌 인플루언서로서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쟁취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실력은 기본일테죠.


이렇게 시작되는 저의 패션브랜딩과 마케팅 이야기를 앞으로 어떻게 전개시켜 나갈지 고민하면서 오늘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 다음에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뵐께요. 바이.



전시포스터 앞에서 한컷.

색연필로 그린 눈.

모래작업만 하다보면 지루해질 때가 있어요. 패션일러스트를 그렸던 저는 눈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수석에 앉아서 어딜 가다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도로사진.

마지막 사진은 작업실 2층에서 저를 지키는 카카오하트강아지입니다.


로랑 방


노트르담 드 파리 ㅡ 대성당들의 시대


Au revoir

이젠 정말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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