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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an Lee Apr 27. 2024

[미학적 단상]디지털 그리움

젖은 아날로그로의 마음으로 허공을 찍으면 서서히 그대 얼굴이 인화되는 폴라로이드.

스캔한 그 위로 바람과 햇살과 그대 이름과 눈물을 태그한 디지털 그리움,  

지금 전송중..




위 사진은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호주관 황금사자상, Archie Moore

검은색 벽에 흰 분필.

65,000년 전의 Kamilaroi, Bigambul 및 영국혈통을 추적하는 계보차트.


혈통과 연결성에 대한 First Nation Australian의 인식을 기념하는 동시에 깊은 트라우마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업할때 종종 곁에 있어주는 쳇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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