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미학적 단상]시작
끝
by
비안리 Viann Lee
May 7. 2024
시작이 끝이고 끝이 곧 시작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의 확장과 연속.
어둠의 끝에 빛이 이어지고..
밤이 낮이고 노동이 쉼을 위한 전주곡이고 내가 당신이고 미움이 어쩌면 사랑인 걸 서로가 모르면 세상은 부질없는 아우성으로 고단하기만
하다.
그러니 finish 라인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저 어제처럼 성실하게 오늘을 사랑하고 내일이 당신인듯 기대하고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는 일만이 나의 몫인 것인데..
keyword
당신
시작
사랑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비안리 Viann Lee
직업
크리에이터
감정을 섣불리 단언하지 않습니다. 흐릿한 기억, 유보된 말, 조심스러운 응답 속에 오래 머무는 사람입니다. 관찰하고 사유하는 존재의 결을 쓰고 있습니다. 경영자이자 아티스트.
구독자
1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미학적 단상]갈증
[미학적 단상]틈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