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간 꼭 알아야 될 금융상식 Part. 2
안녕하세요! Financial Mentor입니다. ^^
Part. 1에서는 "WISE법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수의 상담을 진행해본 결과로는 머리로는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여야 된다는 것을 대다수의 상담고객들이 알고는 계시나, 실질적으로 실천하기에는 매우 어려워하신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강조드렸던 부분이었고, 조금은 무겁게 말씀드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art. 2는 1보다는 조금 더 가벼운 내용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1. 카페라테 효과 [Caffe Latte Effect]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직장 생활하면서 출근 후, 점심식사 후, 오후 업무 중 커피를 마시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루에 평균 1.7잔을 섭취한다고 하는데요. 어린이들과 노인, 커피를 드시지 않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하루에 2~3잔 이상을 마시고 있다는 통계입니다. 사실 저도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먹는 것 같습니다.
가계부를 쓰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한 달 동안 커피값으로 소비한 금액이 계산이 되시겠지만 안 쓰시는 분들도 많다 보니 단순하게 계산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커피를 4,000원으로 계산할 경우 1주에 28,000원, 1달에 12만 원이며, 1년이면 144만 원입니다. 물론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삼았으나, 라뗴 등 몇백 원 더 비싼 커피를 드신다면 금액은 더 커질 수도 있겠죠?
작은 돈이면 작다고 할 수 있겠지만, 커피 이외에 다른 기호식품(담배, 생수 등)까지 긴 시간 동안 아끼고 저축한다면 큰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절대로 커피를 드시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직장에 커피머신 및 인스턴트커피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많을 뿐만 아니라, 텀블러로 집에서 한잔 만들어서 가는 경우에는 1잔 값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커피값을 아껴서 저축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2. 72법칙 [The Rule of 72]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다수의 상담을 진행하며 만나는 고객분들에게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상담내용을 기억하시지는 못하더라도, 한 가지는 꼭 기억하셔야 된다고 강조하죠.
"저축은 모으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라는 내용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유는 목적이 없는 저축은 쉽게 사용되고, 쉽게 잊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됐을 때 저축은 더욱 목적의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이때 필요한 방법이 '72법칙'입니다. 현재 금리와 기대수익률을 고려하여 해당 수치를 72에 나눌 경우 나오는 숫자가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 필요한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복리저축일 때 적용)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도 5%를 가정하여 72에 나눌 경우 14.4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예시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적으로 5%의 수익률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있을까요? 리스크가 없는 금융상품 중에는 실질적으로는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출처 : 브로콜리 블로그실질적으로 3%의 수익률 조차도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낮은 금리일지라도 최대한 일찍 저축을 시작하셔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저축을 하시길 바랍니다.
3. 립스틱 효과 [Lipstick effect]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즘 젊은 층에서 사용되는 '탕진잼', '쓸쓸비용' 등이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적은 돈으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효과인데, 결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사치 아닌 사치를 부리게 된다는 거죠.
'내가 이 정도는 써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 립스틱 효과를 생각하시면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하는 걸 권유드립니다.
결국은 '티끌 모아 태산'이니까요.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많네요. 재테크에 관심 있으신 분들조차도 모르는 경제상식들이 생각보다 많이 때문에 설명드리고 알려드리는 게 재미있어서 금융상식을 part.3까지 쓰려고 합니다. ^^
제 글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