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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다 FINDA Feb 14. 2018

한국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핀다(Finda)

한국경제TV ‘ 혁신성장코리아 ’

핀다 (Finda) 가 혁신성장 키워드에 맞춰 한국경제TV가 준비한 ‘ 혁신성장코리아 ’와 방송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핀다의 목표와 방향성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핀다의 분위기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혁신성장코리아’ 핀다(Finda) 기사 원문 보러가기

‘혁신성장코리아’ 핀다(Finda) 방영분 영상 보러 가기  

<핀다 (Finda) 이혜민 대표, 출처: 한국경제TV>


Q. “핀다”의 의미를 먼저 알 수 있을까요?

A. 핀다는 Finance의 약자인 ‘Fin’과 많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자 ‘다’를 결합하여 쉽게는 ‘핀다를 통해서 개인이 필요한 금융상품을 모두 다 담는 플랫폼이다’ 라는 뜻입니다. 또한 금융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을 펼쳐서 누구든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쉽게 금융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라는 회사의 비전 또한 담겨 있습니다. 핀다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 그리고 은행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 그리고 개인의 신용정보를 가진 금융기관들과 제휴하여 모바일과 온라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내가 지금 돈이 필요할 때, 투자하고 싶을 때, 더 좋은 혜택의 카드를 받고 싶을 때 개개인의 정보를 토대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것입니다. 


Q. 은행을 상대로 설득하여 정보를 제공하게끔 만드는 과정이 쉽지않았을텐데 어떻게 진행했나요?

A. 우선 정보가 힘이라고 생각해서 온라인에서 모을 수 있는 데이터를 최대한 모았어요. 그 과정에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취지와도 잘 맞았고 금감원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일부 필요한 기초 정보를 활용할 수도 있었고요. 그리고 같은 금융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정보 요소들이 달라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온라인에서도 같은 요소로 비교하거나 나래비를 세울 수 있고 추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특허를 냈어요. 사용자가 하나 둘씩 생기면서 약 200여가지의 사용성 데이터들을 축적하게 되었고 추천 알고리즘도 정교해지면서 상품전환율, 즉, 추천하면 상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평균 17%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개인의 니즈와 개인의 상황, 사용성 등을 고려하여 추천하는 방식이 매우 다양한데 작년 말에 상용화한 챗봇 상품 추천의 경우 3명 중 1명이 만족하고 상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금융상품 데이터, 그리고 사용자들의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데이터를 통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개발하는 것이 핀다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떤 멤버들과 함께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A. 아직 규모는 작은 팀이에요. 최근에 Project 별로 팀을 처음 나눌 만큼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개인의 금융시장을 혁신하겠다라는 믿음으로 뭉쳐진 강한 팀입니다. 저는 2011년부터 4번의 IT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어, 시장환경에 맞는 IT팀을 꾸리고 팀을 운영하는데 자신은 있었지만, 금융상품 추천에 대한 경험이나 금융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저희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창업자와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10년 이상의 금융 백그라운드와 수석 애널리스트로서의 경력을 지닌 공동대표와 재무이사님이 계셔서 지속해서 금융상품을 추가하거나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계시고요. 그 무엇보다 저희는 기술과 프로덕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15년 이상 삼성전자, MS, SK 등에서 경력을 쌓아오신 기술이사님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모인 8명의 개발팀을 이끌고 계십니다. 프로덕트와 성과에 초점을 맞춘 두 팀이 금융상품 플랫폼 핀다 웹, 그리고 곧 출시할 금융생활 서비스 핀다 앱, 금융경제 꿀팁을 전하는 온라인신문 핀다포스트, 그리고 저희 추천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 티몬, 블라인드 등과 서로 협업하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핀다의 남다른 탁구대 회의 문화가 있다던데?

A. 네, 우선 한 주를 마무리할 때 팀 전체가 모여 한 주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성과 중에서 실수나 시도했던 업무 중에 잘못했던 내역을 공유하고 다른 팀원들에게 더 나은 해결책을 공유하거나 그 중에서 배울 수 있었던 인사이트를 주로 많이 발표합니다. 물론 잘한 성과도 자랑하고 서로 격려하기도 하고요. 회의 마지막은 언제나 제안 사항들을 나누고 있어요. 간단하게는 점심시간을 1시로 늦추자 라는 제안을 채택해서 이번 주부터 반영하고 있고요. 서비스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들은 워낙 많아서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만 날리지 않기 위해 그룹을 구성해서 매주 자유롭게 발표하고 프로덕트로 반영할 수 있게합니다. 


<핀다 (Finda) 이혜민 대표, 출처: 한국경제TV>


Q. 저희 프로그램 타이틀이 <혁신성장 코리아> 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이혜민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 성장이란 무엇인지?

A. ‘혁신 성장’이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행들을 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기술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한 방의 성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급속 실험적인 실행들이 필수적이고 그 과정에서 나온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결국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되는 거죠.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실행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정책 당국의 역할이나 지원이 꼭 필요할텐데 기업인, 경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신다면?

A. 회사를 창업하고 경영하는 입장에서 “실행”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핀테크 영역에서 사업을 하다 보니 규제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부터 늘 어려움으로 존재하는데요. 불법에 대한 징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규명되지 않은 성장 잠재력까지 규제하고, 그로 인해 아예 산업자체가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규제는 산업 나아가서는 국가의 성장까지 저해하여 매우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 P2P시장 역시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이후 성장에 대한 업사이드가 사라지며 시장 성장세가 꺾여 버렸고,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분리해서 제하겠다는 정부의 입장과 함께 가상화폐에 대한 엄격한 규제 역시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블록이 생성되려면 채굴자가 지속적으로 채굴을 해야 하는데, 만약 채굴에 대한 보상이 없다면 블록 생성에 참여하지 않겠죠. 


Q. 올해 어떤 계획과 희망을 갖고 있는지를 말씀해주시죠.

A. 곧 개인의 신용정보를 토대로 대출, 카드 등 금융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핀다 앱이 출시됩니다. 은행에 가서 일일이 상담 받아야 했던 정보들을 쉽게 모바일로 얻을 수 있고, 혼자 무엇이 더 나은 조건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핀다가 추천해줍니다. 소수의 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와 혜택을 기술을 통해 일반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금융이 필요하거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핀다가 그 중간에서 브릿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2018년은 금융하면 ‘핀다’를 처음으로 떠올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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