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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다 FINDA Feb 28. 2019

프로 취준러를 위한 2019 취업 지원 제도 3가지

2019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2달이 지났다. 많은 이들이 “올해에는 꼭 취뽀(취업 성공)한다!”는 목표를 잡았을 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고 있는 3가지 취업지원제도 를 소개해보려 한다. 



1. 청년수당 


첫 번째로 소개할 제도는 “청년수당”이다. 청년수당은 구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제도인데, 2016년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었다. 


서울시 거주자 중 만 19세~29세 미취업 청년이 신청 기간(2019년 3월 공고 예정)에 맞추어 신청하면, 가구 소득과 미취업 기간, 그리고 활동 계획서 등을 통해 대상자로 가려지게 된다.


청년수당 대상자에게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이 지급된다. 해당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등의 직접비는 물론, 식비나 교통비 같은 간접비에도 사용될 수 있다. 



청년수당 제도는 2018년까지 일부 지자체에서만 시행되었지만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자체의 시행 여부를 잘 확인하여 참여하길 추천한다! 



2.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2019년 신규 청년 정책 사업이다.


모태가 되는 제도는 ‘청년 구직촉진 수당’으로 기존에는 취업성공 패키지 3단계에 도달했을 때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인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은 지원 대상과 지원금이 좀 더 확대되었다. 이는 올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지원 요건은 아래와 같다.



지원금은 월 50만 원, 최대 6개월간 즉시 결제가 가능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되며(유흥, 도박 등 일부 업종 제한)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지출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19년 3월부터이며, 청년워크넷X온라인청년센터 에서 신청 가능하니 잊지 말고 꼭 챙기길 바란다.


3. 청년 취업 인턴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의 역량은 바로 ‘인턴 경험’이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 입장에선 대체 어디에서 인턴 경력을 쌓아야 하나 막막하기 마련이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 “청년 취업 인턴제”가 존재한다!


청년 취업 인턴제는 직무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전환도 가능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첫 직장을 찾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거나 졸업 후 근로자로서 가입 기간이 연속하여 1년 미만이어도 참여 가능)


인턴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청년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메인에서 “청년”을 클릭, “청년 취업 인턴” 메뉴에서 본인에게 가장 가까운 운영 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해당 운영 기관에서 사전교육 및 기업 알선과 면접을 통해 매칭이 이루어진다. 



연결된 기업에서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개월간 실무 경력을 쌓게 된다. 그리고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확정되면 취업지원금까지 지급된다고 하니, 매우 좋은 혜택임이 분명하다.



# 2019 국가 건강검진 시행기준 개정 


국민의 기본 건강보장 권리를 지키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건강검진 시행 기준 개정안이 시행되었다.


기존에는 20-30대 직장인(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만 국가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같은 20-30대 일지라도 취업 준비생 또는 가정주부 등은 무료 국가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그동안 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 719만 명이 검진 대상에 포함되었다.



■ 제공되는 검진 항목


무료 국가건강검진 검사 항목은 비만, 시‧청각 이상, 고혈압, 빈혈(여자), 당뇨병 등이다 .


특히 주목할 점은 기본 검진 항목 중 우울증에 대한 정신건강검사가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40세, 50세, 60세, 70세에만 시행하던 정신건강 검사가 20세와 30세에도 확대된 것이다. 이로 인해 청년세대들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건강검진 신청 방법


개인이 직접 건강검진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짝수 연도 출생인은 짝수 연도에, 홀수 연도는 홀수 연도에 검진에 대한 안내문이 건강검진표와 함께 배송된다.


해당 검진표를 가지고 가까운 건강검진 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상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정부가 지원하는 핵심 혜택 3가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점점 심해지는 취업난 시대에서 모든 취준생들이 정부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제도를 이용하여 취!뽀!에 성공할 때까지 모두 힘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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