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의 리셀 트렌드, 리셀 테크
지금 MZ세대는 중고 거래 열풍!
리셀에 관해 들어본 적 있나요?
벼룩시장이나 구제 가게에서 중고 물품을 사고판 경험이 있으신가요? 내가 안 쓰는 물품을 팔아 가외 소득을 벌거나 저렴하게 좋은 물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제품 종류가 한정되어 있거나 거래 장소까지 가야 하는 점, 판매자의 신용 및 환불 문제 등 단점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이 급부상하며 단점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줄자 덜 필요한 물건을 처분하는 경향이 늘어났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가 주류 소비 계층으로 떠오르며 '리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같은 '리셀'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추세로서 2025년에는 리셀 시장이 7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도 리셀이 가능해요
최근의 '리셀 트렌드'가 이전 중고 거래와 다른 점은, 고가의 명품 가방부터 한정판 신발, 와인, 레고 블록, 굿즈 등 취미 물품까지 카테고리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일부는 사용하던 물품이 아닌 새 물건을 재판매하여 재테크, 즉 리셀 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리셀 테크의 대표적인 사레로는 명품 가방이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자신을 위해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점을 리셀족이 포착한 것인데요. 명품 가방을 구매하고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2~3번 재판매를 진행하면 직장인 월급 이상을 벌 수도 있다고 합니다.
리셀에 제약은 없는 걸까?
하지만 리셀 테크는 정말 필요한 경우 또는, 부업으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 물품 판매가 반복되면 사업소득으로 안정될 수 있어 종합 소득세, 부가가치세, 가산세 등 예상치 못한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고 물품은 수량이 부족하고 품질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을 통해 관리가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 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의 이름과 계좌를 검색하고 배송보다는 직거래를 이용하여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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