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위한 백화점의 체험형 공간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르는 MZ 세대
최근 명품, 고급 다이닝 등 고가 제품에 대한 구매 비율이 늘어나 백화점 업계가 주목하는 세대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청년세대, MZ 세대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과 같은 개인 취미에 제약이 생기고 돈을 모아도 집을 구하기 힘든 경제적 문제가 겹쳐 쓰지 못한 돈을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며 소진하는, 일명 플렉스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되어 2021년 3분기까지 명품 구매 고객 조사 결과 MZ 세대가 현대백화점은 48.7%, 신세계백화점은 48.5%, 롯데백화점은 45.1%를 차지하며 절반에 육박할 정도라고 합니다.
MZ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
기존 백화점은 1층에 해외 명품, 화장품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명품 구매의 큰 손이 된 MZ 세대를 붙잡기 위해 이러한 형태를 파격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은 장소라고 MZ 세대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인스타그래머블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1층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다락 별장'을 열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스트리트 패션 기반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자사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를 1층에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더현대서울은 지하 2층 전체에 번개장터와 콜라보한 중고 스니커즈 매장, 편의점 콘셉트의 편집숍 등을 배치해 힙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이외에 빅 3 백화점의 다른 지점에서도 MZ 세대를 불러오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래머블의 효과와 뒤바뀐 처지
이러한 노력으로 빅 3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호실적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명품 매출이 평균 30% 성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인스타그래머블의 효과가 입증되자 백화점 업계는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트렌디하거나 힙한 카페, 가게 등을 찾아다니며 백화점에 입점 시키고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카페와 가게는 브랜드 이미지 훼손과 비싼 임대료, 지나친 간섭 등을 우려하며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카페와 가게들이 백화점에 입점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그 처지가 뒤바뀐 것입니다. 때문에 백화점의 입점 전략을 이전보다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계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파인앳플에 문의해보세요!
매출로 이어지는,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