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맥락을 뒤집어 놓으셨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기를 즐겨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주류 회사들은 유명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 마다 공식 스폰서, TV중간광고, 응원도구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해 오고 있습니다.
주류 회사들이 비슷한 마케팅 방식으로 홍보 경쟁을 하고 있을 때, 2009년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은 전혀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했습니다.
하이네켄과 가짜 클래식 콘서트
때는 2009년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경기가 열리는 날, 하이네켄에서는 가짜 클래식 콘서트를 기획하고 지인을 통해 당시 AC밀란의 축구팬들을 초대합니다. 중요한 축구 경기를 놔두고 여자친구, 직장 상사에게 떠밀려 도착한 콘서트장이 재미있을 리가 없겠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 쯤에 콘서트 장 뒤 스크린으로 한 영상과 함께 나온 메시지와 함께 콘서트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이 클래식 콘서트를 가장한 몰래 카메라는 유명 스포츠 채널인 Sky Sport에서 생중계 되었고 엄청난 하이네켄 광고 효과로지금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컨텍스츄얼 마케팅
(Contextual Marketing)
하이네켄의 사례에서 보았던 마케팅을 컨텍스츄얼 마케팅(Contextual Marketing) 이라 부릅니다.
맥락적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는 이 마케팅은 특정 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으로 슈퍼볼,챔피언스리그와 같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는 스포츠 경기나 시상식 등에서 사용되곤 합니다.
컨텍스츄얼 마케팅의 효과와 진입장벽
컨텍스츄얼 마케팅은 잘만 활용한다면 엄청난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뉴스, SNS에서 언급될 뿐만 아니라 끝난 이후에도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꾸준한 바이럴 광고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컨텍스츄얼 마케팅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쉽게 하기 어렵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인데다가, 엄청난 광고 비용과 이벤트 맥락에 맞는 미디어 바잉, 다수의 파트너 서칭과 협업, 게다가 이 모든 걸 완벽한 타이밍에 맞춰서 광고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하이네켄의 가짜 클래식 콘서트를 준비하기 위해 광고 대행사와 챔피언스리그 사무국, SKY SPORT 채널, AC밀란과 레알마드리드 축구팀 등등 거물급 단체와 협업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미국 슈퍼볼 중간 광고에도 컨텍스츄얼 마케팅이 활용된 사례가 있었는데 경기 중간 광고료로 무려 한화로 180억을 지출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컨텍스츄얼 마케팅이 얼마나 어려운 마케팅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하지만 광고 효과만큼은 확실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컨텍스츄얼 마케팅의 사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의 컨텍스츄얼 마케팅을 볼 날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파인앳플에서 전해드리는
컨텍스츄얼 마케팅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비록 아직은 국내에서 컨텍스츄얼 마케팅을 할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효과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컨텍스츄얼 마케팅보다 쉽고 비용도 합리적이며 바이럴 홍보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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