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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Jun 09. 2021

앞광고 트렌드 -호감 적립하는 유튜브 PPL

노골적이지만 솔직한 호감형 광고







뒷광고
광고료나 제품을 지급받고, '내돈내산'이라 표현하며 소비자들에게 광고임을 알리지 않는 것



'뒷광고'란 광고료나 제품을 지급받고, '내돈내산'이라 표현하며 소비자들에게 광고임을 알리지 않는 것인데요. 2020년 연예인과 유명 유튜버들 사이에서 '뒷광고' 논란이 거세게 일었고, 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거나 사과문을 올리는 유튜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도 추락은 물론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죠.


이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SNS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의 '뒷광고'를 금지시키고 추천·보증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에 대한 안내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요.


제동 걸린 유튜브 광고, 이제는 SNS채널 뿐만이 아니라 방송에서도 '뒷광고' 논란을 피하기 위해 대놓고 홍보하는 '앞광고'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유튜브 PPL에 접근해야 할까요

오늘은 '앞광고'가 환영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뒷광고'에 뿔난 소비자들



소비자들이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의 '뒷광고'에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예인 보다 심리적인 거리감이 가깝고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이나 브랜드의 광고보다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물건을 구매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인데요.


솔직한 상품 후기라고 생각하고 믿고 구매한 상품이 '뒷광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젠 소비자들은 광고라고 하더라도 유익한 정보나 재미를 전달한다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당당하게 광고라고 밝히는 '앞광고'가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사례로 알아보는 '앞광고'



"대놓고 하니, 오히려 인기!"

이제 방송 출연자들은 광고비를 받기 위해 홍보 브랜드명을 대놓고 자막에 넣거나 언급하고 있는데요.

간접 광고(PPL)로 최대한 광고라는 사실을 숨겼던 과거 트렌드와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광고주 또한 소비자들이 상품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가십거리라도 이슈화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PPL 상품을 어색하게 넣기 보다는 재미 요소로 사용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생각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앞광고와 관련된 'PPL 트렌드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ㅎㅎ마트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ㅎㅎ마트' )


'ㅎㅎ마트'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지도 높은 연예인이 만나 소상공인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트라는 구성 안에서 소상공인의 제품을 노출하고, 댓글 창의 제품별 구매링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착한 PPL로 알려진 'ㅎㅎ마트'는 2주 만에 조회수 50만을 돌파했으며, 소상공인들의 신청 열기 또한 매우 높았습니다.





② 네고왕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



'네고왕'은 프랜차이즈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개선방향을 조사하고, 상품 가격을 깎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협상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BBQ 본사로 찾아가 대표 상품인 황금올리브치킨 파격할인을 받아내는 내용의 콘텐츠 영상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0년 10대 인기 광고 영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고왕'에 출연했던 기업들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죠.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이외에도, 많은 유튜브 채널이 PPL을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하여 자신들의 채널에 자연스레 녹여내고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도 #광고 라는 태그가 2달 만에 24% 증가한 101만 개를 돌파했는데요. 이로 인해 '앞광고'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광고' 하기 전에 참고해보세요!


'앞광고'를 한다면 광고임을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 업로드할 콘텐츠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 업로드한 콘텐츠가 '광고'라면 광고 문구를 추가하는 것도 호감을 살 수 있는 '앞광고'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광고 TIP

① 광고비가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앞광고'로 얻은 수익이 좋은 일에 쓰인다면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줍니다.

②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 또는 이벤트 공유

유튜브 영상을 보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줍니다.




유료 PPL 및 보증광고 정책

① 유료 PPL

제 3자를 위해 보수를 받고 제작된 콘텐츠로서 제 3자의 브랜드, 메시지 또는 제품이 콘텐츠에 직접 포함된 경우를 가리킵니다.

② 보증광고

광고주 또는 마케팅 담당자를 위해 제작된 콘텐츠로서 소비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또는 보증광고 모델의 의견, 신념, 경험을 반영한다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메시지를 포함합니다.



'유료 광고 포함' 문구 예시 (출처 :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유료 프로모션 표기

 고급 설정에서 '동영상에 유료 프로모션 포함' 체크박스를 선택하여 YouTube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야 합니다.

→ 결과는?

동영상 좌측 하단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10초 길이의 공개 문구가 추가됩니다.








파인앳플에서 전해드리는

앞광고 트렌드 잘 살펴보셨나요?


사람들은 진실된 후기를 원합니다.

광고라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인 정보만을 전달하기 보다는 대놓고 광고를 하더라도 전달하는 방식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파인앳플 '로 문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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