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브랜드가 대세! - 프랜차이즈에 맞서는 비결
MZ세대의 소비문화와 스몰 브랜드의 성장
대형 브랜드는 가라!
스몰 브랜드로 시작하여 대표 패션 스토어가 된 '무신사'소비자의 소득 수준과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이왕이면 기호에 맞는 제품을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는데요. 이러한 변화 덕분에 대형 브랜드들이 독점했던 분야도 스몰 브랜드의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무섭도록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스몰 브랜드의 성장 동력
공감 마케팅
아기 옷 브랜드 <이로운 의상실> 웹 페이지소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 자신의 취향이나 고민에 부합할 경우,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집니다.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 공통분모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딸의 머리숱을 가리기 위해 직접 보닛을 만들기 시작했던 <이로운 의상실>의 대표는 같은 고민을 갖고있는 '아기 엄마'들에게 판매 요청을 받아 아기 옷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판매 초기에는 '보닛'만 제작했지만, 현재는 제품군이 확대되어 핸드메이드 아기 옷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MZ세대 소비문화
시그니처 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매개로 MZ세대와 적극 소통하며 자리매김한 <논픽션>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가 시장의 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스몰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자신만의 개성을 돋보이도록 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찾고 있는데요. 보편적인 제품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제품, 남다른 특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 욕구가 더 높습니다.
높은 제품 퀄리티
대형 맥주 브랜드를 앞지른 한국 수제맥주 <제주맥주>제품의 퀄리티가 대형 브랜드에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스몰브랜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스몰브랜드들은 좋은 원재료와 제작과정을 거쳐 출시되는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몰 브랜드의 의의
익선동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은 지역 빵집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만으로 지역을 찾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임차료와 권리금 문제로 힘겨워하던 예술계 종사자들은 익선동에 자리를 잡고 자신들만의 스몰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익선동은 MZ세대가 사랑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죠.
이처럼 스몰 브랜드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수 있고, 정체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 지역의 가치 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취향대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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