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꿀조합 추천! 푸드 콜라보 마케팅
기왕이면 더 맛있게 먹자, 푸드 페어링 마케팅
여러분이 생각하는 '꿀조합' 음식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나요?
최근 몇 년 동안 MZ 세대는 맛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먹방'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소비해왔는데요. 더 나아가 SNS를 통해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며 여러 콜라보 푸드를 탄생시켰죠. 이러한 MZ 세대 트렌드를 파악한 식품기업들은 푸드 궁합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매거진에서는 '푸드 페어링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푸드 페어링 마케팅 사례와 발전
막걸리 X 김부각
전통 막걸리 기업 '지평주조'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MZ 세대에게 인지도를 쌓은 뒤, 동원F&B의 한식 프리미엄 브랜드 '양반'과 한국의 맛을 주제로 콜라보 하여 막걸리와 김부각의 푸드 페어링을 진행했습니다. 중년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두 식품이 코로나19로 등장한 '홈술'트렌드와 만나 MZ 세대 인기 푸드가 되었죠.
맥주 X 곱창칩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광고를 오마주한 이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맥주와 어울리는 스낵으로 홍보를 시작한 '농심'의 신제품 <포테토칩 곱창이핫해>의 광고인데요. 유독 MZ 세대기 선호하는 맥주 <테라>와 푸드 궁합을 강조하며 푸드 페어링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기업 간 푸드 페어링 마케팅이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맛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꿀조합 푸드'에 대한 니즈가 발생했고, 맛있는 음식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문화가 확산되었는데요.
푸드 페어링 마케팅은 이러한 트렌드를 이용하여 신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제품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비용 대비 고효율을 내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매출 상승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죠.
푸드 페어링 마케팅의 의의
푸드 페어링 마케팅은 기업 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마케팅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트렌드 변화 주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소비자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노력만으로는 그 주기를 뒤쫓을 수 없습니다. '기업 콜라보레이션'은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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