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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Aug 19. 2021

결함 마케팅 - MZ세대를 자극하고 위로하는 전략

치열한 현대를 살아가는 MZ세대를 위한 마케팅


아픈 곳을 건드려라, 결함 마케팅

웹툰 '수능일기'





"시험 잘 봤어?"

"시험은 잘 모르겠고, 시험지는 잘 봤어"


시험이 끝난 후 친구들과 이런 대화를 나눈 적 있으신가요? 이처럼 씁쓸한데 공감되는 상황을 마케팅에 접목하여 큰 성공을 거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매거진의 주제, '결함 마케팅'입니다.












결함 마케팅의 성공 비결


씁쓸한 농담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닐 텐데 결함 마케팅이 근래에 성공적인 전략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과도한 경쟁, MZ 세대


현재 시장의 주된 소비층 MZ 세대는 기성세대에 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들인 노력 대비 성취가 미미하다 보니 늘 심리적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는데요. 바로 이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결함 마케팅의 비결입니다.


MZ 세대는 결함 마케팅이 제시하는 자조적인 상황에 공감하며 '나만 이런 건 아니다'라는 위로를 얻습니다. 이 과정이 MZ 세대의 흥미를 자극했고,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었죠.




감정에 솔직한 MZ 세대
<쓰임&끌림> 돌직구 시리즈 다이어리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단체생활에 익숙해져야 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MZ 세대는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내세웁니다. 아픈 곳을 찌르는 결함 마케팅에 상처를 받기 보다 오히려 동질감을 느끼고 재밌어하는 것이 그 비결입니다.








결함 마케팅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나의 아픈 곳을 찌르는 결함 마케팅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MZ 세대들의 호응이 있지만, 그들의 취향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절대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마케팅은 없습니다.


자극적인 마케팅에서 사람 중심의 마케팅으로 변환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논의는 결함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만들 것입니다. 치열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채찍질이 아닌, 위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함 마케팅은 단순히 불안감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자조적인 상황을 통해 안도감을 얻는 일종의 위로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함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시대적 상황과 세대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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