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마케팅 - 기업들의 파격적인 가격 딜!
마켓컬리 배민마트의 100원딜!
100원을 우습게 보지 마!
요즘 세상에 100원으로 뭘 할 수 있을까요? 오프라인에서 단 100원으로는 오락실에서도 놀 수 없고, 인형 뽑기도 할 수 없고, 분식점도 갈 수 없는데요.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레토르트, 밀키트,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구매할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번 매거진의 주제는 단 100원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 100원 마케팅입니다.
100원에 제품을 파는 기업들
마켓컬리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레, 신규 가입 고객에게만 상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습니다.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기업은 많았지만, 1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략은 없었기 때문에 업계에 큰 충격을 선사했었죠.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100원 마케팅'은 점점 확산되었는데요. 현재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와, 오아시스 마켓, 헬로네이처, GS프레시 등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부터 피자헛과 같은 외식업체까지 다양한 상품을 신규 고객에게 1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원 마케팅을 하는 이유?
100원 마케팅은 기업이 손해를 감수하고 진행하는 파격적인 전략입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은 대규모 적자 누적을 방지하기 위해, 선착순과 기간 한정이라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100원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객을 유치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 중 100원 마케팅만큼 효과적인 전략은 없습니다. 100원 혜택을 받은 뒤 서비스에 발길을 끊는 소비자는 아주 드물며, 오히려 서비스의 편리함에 매력을 느껴 고정 고객으로 전환되기 때문인데요
파격적인 가격 마케팅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재구매를 반복하는 록인(Lock-in) 효과를 유도하는 100원 마케팅은 장기적으로 매출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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