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배달의민족 옥외광고
듀얼 디스플레이 시대! 광고의 바다
TV와 유튜브부터 각종 포털사이트까지, 여러분이 오늘 하루 동안 몇 개의 매체에서 얼마나 많은 광고를 보셨는지 기억하시나요? 광고의 내용은 물론, 개수조차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고는 제품,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활동이지만, 매일 매시간 새로운 광고가 넘쳐나다 보니 오히려 빨리 잊히는 것 같은데요. 기업들 역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광고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고 있을까요?
필요한 타겟층에만 광고한다. '핀스킨 마케팅'
최근 기업들은 불특정 다수보다는 실질적으로 자사 제품을 많이 사용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핀스킨 마케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핀스킨 마케팅'은 핀셋으로 물건을 집듯 제품 특성이나, 개인의 취향에 타깃을 맞춰 최적화된 전략을 의미하는 '핀셋 마케팅'과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하는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스킨십 마케팅'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핀스킨 마케팅'에서는 버스 정류장,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 우리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옥외매체를 통해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광고 피로도를 낮추면서 메시지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장점이 있어,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식품 브랜드, 중고거래 플랫폼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의 간편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직장인 밀집 지역인 강남대로, 한강대로 등의 인근 버스 정류장에 핀스킨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역명을 활용한 <OO동도 당근이세요?> 광고를 통해, '배달의민족'은 지역 맛집을 추천하는 <부럽다 캠페인>을 통해 핀스킨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핀스킨 마케팅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타겟층을 세분화하여 광고나 캠페인을 진행하는 핀스킨 마케팅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거의 모든 매체가 개인의 취향에 맞춰 분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현상을 의미하는 '나노 사회'는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행보다 취향을 따르는 것이 익숙한 MZ 세대가 주 소비층이 된 만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마케팅 시장에서 점점 사라져갈 것입니다. 효과적인 핀스킨 마케팅을 위한 우리의 1차 과제는 '고객 유형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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