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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eso Nov 15. 2023

11월에 부치어

엄마의 편지 #61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공평한 몇 안 되는 진리일꺼다. 세상 그 어떤 것에두 일정한 배려랄까? 이해랄까? 그것이 시간이 갖고 있는 절대의 선이라 말할 수 있겠지. 헌데 시간두 절대 양보해 주거나 배려해 주지 않는 또 다른 면이 있단다.. 오늘의 관점으로 그건 늙음이라고 해두자.. 새롬을 이루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소멸의 과정의 일부일테지만.. 늙은다는 건 시간이 주는 안식, 유용, 가치, 그 밖의 또 다른 이름, 동전의 양면에 해당할 무엇 일터이다.. 분명 어제보다는 분발하였을 터이지만 어제보다 젊은 시절은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은 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젊게 살자면 오늘에 충실한 방법 이외는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이구나.. 11월이네,,,, 하던 시간이 어느덧 중반을 향하여 내달리는 10일이구나. 시간이 만들고 가져다줄 선물 같은 결과물들을 고대하며. 그래 오늘두 행복하게 화이팅 해보는 거다...


화이팅 !!!!! 김희소. 화이팅. 청춘이여!!!! 사랑한다.


14.11.10 (월)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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