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때문에 갠역시를 소유한 아이뻐 씨
지갑은 작은 소품이지만, 시계처럼 취향을 한껏 드러내기에 탁월합니다. 보란 듯이 올려놓는 BMW 스마트키보다 질 좋은 가죽 지갑이 더 멋지게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무현금 시대라지만 신용카드가 필요할 때가 있으니 하나 챙겨보죠.
미니멀한 디자인의 카드 지갑은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과 조화롭습니다. 매번 챙기기 쉽지 않은 유행도 잘 타지 않고요. 단, 이왕이면 로고는 없거나 작은 디자인을 추천합니다.
까르띠에 탱크 애호가였던 앤디 워홀은 이런 말을 남겼죠. 시계는 보는 용도가 아닌 입기 위한 용도라고요. 지갑도 비슷하다고 봐요. 이제 지갑은 기능보다는 패션 스타일로써 소비되고 있으니까요. 현금이 가득한 뚱뚱한 지갑은 멋지지 않으니, 이왕이면 슬림한 지갑이 좋을 듯합니다.
이제 품에서 미니멀한 블랙 지갑을 꺼내보세요. 은근하게 드러나는, 당신의 섬세한 취향을 보여주기에 이보다 좋은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