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워커비 Oct 08. 2024

욕망을 비즈니스로 만들어 낸 서비스


돈 버는 서비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욕망’에 주목했다는 겁니다. 심연에 있는 욕망을 돈과 바꾸어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비즈니스의 기본입니다. IT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1. 스티브 첸은 자넷 잭슨의 노출 영상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유튜브를 만들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판 이상형 월드컵이랄 수 있는 '페이스메쉬’로 스타덤에 오른 뒤, 페이스북을 창업했습니다.


2.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망은 '식욕’과 '수면욕’이라고 하죠. 실제로 두 욕구를 해결한 사업은 여전히 성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성에 대한 욕망, 성욕을 자극하는 '욕망 비즈니스’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빠릅니다. 


3. '틴더' 같은 소셜 디스커버리 앱은 더 빠르게 더 많은 이성과 만날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현실화한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를 많이 모았을 뿐만 아니라, 각종 욕망 포인트를 돈으로 치환해 매출을 내고 있죠. 이제는 구독 형태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발전시켰습니다.


4. 크리에이터 기반 온라인 구독 플랫폼의 성장세도 눈에 띕니다. 원조 격인 '패트리온’은 사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데요. 유료 결제(후원)를 해야 비공개 콘텐츠를 공개하는 형태로 성인물이 녹아들었습니다. '온리팬스’는 철저한 성인물 플랫폼으로 변신, 현재 압도적인 위치로 올라섰습니다.


https://outstanding.kr/desirebusiness20230904


매거진의 이전글 ‘인강 산업’ 20년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