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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만기연장을 했다

이자율은 2% 상승

by 조기은퇴러

작년 여름 영끌로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그때만 해도 저금리가 계속 될줄 알고 1년 단위 변동금리의 만기일시상환으로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작년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되더니 다음달 만기를 앞두고 연장하려고 보니 연 3.14%였던 이자율이 5.25%로 올랐다. 이것도 예상금리고 만기연장이 실행되는 날의 금리로 확정되니까 더 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식투자자금을 정리해서 일부 상환을 할까 했는데 계산해보니 일부 상환으로 절약할 수 이자가 연 60만원 정도다. 기회비용을 따져 보았을 때 지금 주식이 고점은 아니니 1년 후 60만원 정도는 올라있겠지 싶어 상환은 안 하기로 했다.


이제 고민되는건 종목교체 여부다. 미국 테크 성장주에 넣어놨는데 시장 오를 땐 덜 오르고 빠질 땐 더 빠지고 있어서 기업가치 계산을 다시 해봐야겠구나 싶다. 장기투자라은 명목으로 너무 방치했다. 내년 대출 만기 연장을 할 땐 금리가 얼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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