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이어파파 Dec 19. 2023

성공하고 싶다면 기회를 흩뿌려라.

뿌리고 또 뿌려라.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공을 한다는 것은 내가 어떠한 행위를 하여 그 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그것이 돈, 명예 등 각종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것'으로 변환되어 나에게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크게 방법론적으론 2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 기회를 찾아다니는 것 vs 기회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


마치 전자는 매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반면 후자의 경우 우리가 잘 못 이해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기회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기회를 찾아서 다니는 것만큼 기회가 찾아올 것을 생각하고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매장 창업한 사장을 예로 들어보겠다. 하지만 이제 사업을 시작한 탓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도 크게 없고 관심도 없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면서 오늘은 손님이 왜 없을까만 생각한다. 오늘도 최소 내 인건비는 뽑으려면 얼마는 팔아야 할 텐데..라는 생각으로 매장에 앉아있다.


무슨 생각이 드는가? 기회라는 게 찾아올 리가 만무하다. 아니, 기회가 오더라도 설령 그게 기회인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위 '옆집엔 손님도 많고 조만간 백화점에 팝업도 나간다는데 왜 나한텐 그런 기회도 안 주어지지?'라고 생각만 하는 경우이다.


기회를 잡으려면 그 기회의 씨앗을 매 순간마다 흩뿌려라.




창업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매장 앞에 배너를 설치해 보자.

 - 네이버 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하고 '광고'도 진행해 보자.

 - SNS 채널에 매장을 알리는 글과 사진을 섞어 게시도 해보자.


이런 식으로 해서 바로 반응이 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크게 반응이 오지 않는다. 그럴 때는 다시 분석을 해보자. 그런데 분석은 그냥 분석이 되지 않는다. 아무런 공부 없이 분석을 한다는 것은 그냥 '뇌피셜'일 뿐이다. 책을 읽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 공부를 해야 한다.


 - 최신 Trend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마케팅하고 어떻게 알리는지?)

 - 심리학 (색상, 배치, 가격 등에 대한 반응)

 - 행동경제학 (인간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결정)

 - 역사 (당신이 하는 관련 사업의 역사 ~ 지역의 역사 etc.)


등등 말이다. 그러면 반드시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을 반드시 메모로 적어두어라. 나중 돼서 '아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하고 5분만 지나도 다 까먹게 될 테니 말이다. 그리고 다시 내가 사업을 확장시키고 많은 고객들이 사랑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실행한다.


다시 위의 내용을 기반으로 보자면 내가 기존에 했던 것들이 어떤 부분에선 효과 있었고 어떤 부분에선 미흡했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다.


 - 배너의 컨텐츠는 괜찮았는지? 전에 넣은 것이 사람들을 후킹 하기에 사진의 임팩트가 약했는지? 글이 너무 많지는 않았는지?

 - 광고를 진행한 효과는 어땠는지?

 - SNS를 보고 온 손님들이 있는지? 우리 매장을 어떻게 알고 왔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보며 유대감을 쌓는다.


등등의 분석과 함께 세부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갑자기 어느새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기회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OO지인이 한 걸 보니 너무 예뻐서 저희도 단체로 하려고 하거든요" - 단체주문


 "OO백화점 마케팅팀 OO 입니다. OO매장의 제품이 너무 좋아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 팝업문의


 "OO행사가 있는데 OO를 꼭 모시고 싶어서요. 이번 행사에 참여 제안을 드립니다." - 행사 참여 제안


 "저희는 OO입니다. 저희 브랜드와 같이 협업을 할 수 있을까요?" - 콜라보 제안 문의


 "OO기업입니다. OO상품을 정기적으로 납품을 받을 수 있을까요?" - BtoB 사업 확대


 "저는 호주에 있는 OO입니다. 귀사 상품을 수입하고 싶어 연락드립니다." - 해외진출


아주 기본적인 단체주문부터 시작해서 기업 대상으로 하는 비투비 사업 등 각종 콜라보까지 당신이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한 것들을 세상에 꾸준히 알리기만 한다면 분명 그것은 '빛'을 보게 된다.


그러니 기회의 씨앗을 반드시 흩뿌려라. 기회를 흩뿌리는 다는건 거창한게 아니다. 쉽게 말하면 오는 손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잘 응대하고 상품성을 높이고 자기만의 색을 나타내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저 하루 하루 자신의 업에 진심을 다해 조금씩 발전 시켜나가면 된다.



기회를 곳곳에 뿌려놓으면 어느 순간 그것이 진짜 성공으로 가는 기회가 되어 나타나게 된다. 그럼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구체적으로 뭐냐고 묻는다면?


- 자기 사업의 인스타그램에 활동을 꾸준하게 올려라.

- 블로그 등 자기가 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글을 써라.

- 온라인스토어에 내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팔아라.


이 세 가지 중 세 가지 모두 다 하면 당연히 기회의 씨앗을 곳곳에 뿌렸으니 그만큼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될 것이다. 세 가지 모두 하기 어렵다면 딱 하나만이라도 해봤으면 한다.


 - 나 역시 큰 기업의 행사를 순전히 내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만 보고 연락이 와서 견적을 제출하고 하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돈은 돈대로 벌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것도 여러 번 말이다.


 - 온라인스토어에 내가 등록한 상품만 보고 기업에서 큰 금액으로 대량주문을 한 적도 있다.


그러니 나는 팔로워도 없는데.. 글을 써도 봐주지도 않는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그냥 해야 한다. 터지고 안 터지고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말고 당신의 '상품'이 필요한 그 누군가는 반드시 보게 된다. 그래서 실행하고 알리는 행위가 무척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많은 내공을 쌓으며 기회가 왔을 때 실력 발휘를 해버린다면?

 

더 말하지 않겠다.


지금 당장 흩뿌려라.

작가의 이전글 퇴사 후 1년, 난 무엇이 달라졌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