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발떼기 19_ 논문, 소설, 수필, 시
말할 수 없음을
말로 보이지 못하고
걷노라면 당도할
이야기 길을 내지 못하고
조근조근 속내를
들려주지 못한다.
꿀꺽
삼키는 것도 못해서
혀뿌리에 걸린 한 마디
툭 뱉고 돌아선다.
그러고서 시라고 우긴다.
시야,
미안해.
나의 생각과 느낌 속에 들어 있는 질문과 대답을, 신념과 지향을 확인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