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_ 마루

세상에 이렇게 흰색이 많다니

by 누군가의 첫사랑

셀프 인테리어에서 마루만큼 또 내 품이 안 들어가는 공정이 있나 싶다.


마루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면 실제 마루가 깔리는 부분에 대해 실측하고 면적에 맞게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


나는 어떤 마루를 하느냐, 그것만 결정하면 된다.

마루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브랜드도.. 뭐 말할 것 없다.


요즘은 광폭마루가 유행이고, 전 집에서 나무 무늬로 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리석 무늬로 하고 싶었다.


마루 고르기는 도배지 고르는 것과 비슷한 수준.

다 하얀색이다 다 다르고, 무늬도 조금씩 다른 것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자재 고르다 보면 세상에 흰색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알게 된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베이지톤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차가운 느낌도 싫었다.

나는 회빛 에 베이지 한 스푼 들어간... 그런 색을 좋아해서 풍산 모네로키 코튼 베이지로 선택.

요즘 마루는 기존과 다르게 광폭으로 많이 나와서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걸레받이는 마루팀에 요청했고 마루와 걸레받이 시공후 실리콘 마감까지 해주신다.


마루시공시 주인이 있으면 걸리적거릴 뿐, ㅎㅎ


작업 전 인사만 드리고 작업 끝나고 확인만 했다.


작업 전에 확인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타일과의 단차이다.


타일과 마루가 만나는 면이 2곳이었는데, 한 곳은 현관, 한 곳은 화장실이었다.


마루와의 단차를 맞추기 위해 무슨 작업을 더 해주시는데 약간의 추가요금이 발생.


결과는 만족. 색도 너무 맘에 들었다.

조명을 켜면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나는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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